"적금은 이제 안 해요."요즘 20~30대들 사이에서 자주 듣는 말이다.한때는 통장에 돈이 쌓이는 기쁨이 재테크의 전부였다.하지만 요즘은 다르다.'돈이 머무는 곳'보다 '돈이 흘러가는 방향'에 더 관심이 많다.MZ세대, 안전보다 움직임을 택하다통계청과 NH투자증권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,2024년 기준 2030세대의 금융투자 비율은 60% 이상에 달한다.그 중에서도 ETF, 리츠, 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다.예적금에만 자산을 넣는 비율은 해마다 줄고 있고,지금은 월급의 일부만이라도 투자로 분산하는 게 당연한 흐름이 됐다.이들은 단순히 수익률이 높은 것을 쫓기보다‘리스크를 나누고, 경험을 쌓는 것’ 자체를 자산화한다.적립식 ETF, 크라우드 펀딩, 소수점 주식, 금 투자 등다양한 도구들을 조합해 ..